[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월 둘째주 주간추천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코오롱과 제일모직을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오롱에 대해 기존의 코오롱이 순수지주회사인 현재의 코오롱과 사업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인적분할돼 재상장했다며 자회사 코오롱인더의 2010 회계연도 영업이익(FY10)은 약 2398억원 정도(전년동기대비 30% 증가)로 동사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 화학 등 고부가 아이템의 매출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이 현재 개발중인 '티슈진' 임상시험의 순조로운 진행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선에 따른 기업경쟁력 강화,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으로 주가의 레벨업이 강화될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패션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케미칼 부문 수요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만 1934억원(전년동기대비 21.9 증가), 3956억원(전년동기대비 49.9% 증가)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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