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배춧값이 포기당 도매가는 2천 원, 소매가는 4천 원대로 각각 떨어졌다. 일각의 우려처럼, '배춧값 파동'이 '폭등'에서 '폭락'으로 진화할 조짐이 엿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배추 한 포기 도매가는 2천923원으로 전날보다 9% 떨어졌다고 밝혔다. 포기당 소매가격도 4천729원으로 어제보다 3백 원 가량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또 중국에서 들여온 수입산 배추 가운데 14톤은 가락시장 경매를 통해, 26톤은 김치 가공업체에 각각 판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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