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부산은행이 3분기에 10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14.14%,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4% 증가한 134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부산은행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지역경제 회복세로 인한 영업환경 개선으로 영업부문에서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37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9억원(51.89%)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은 29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8억원(51%) 증가했다.
총자산수익률(ROA)은 1.31%,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7.14%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잠정치)은 15.6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 연체대출채권비율은 0.56%로 집계되었다.
성세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4분기에는 효율적인 자금조달과 적정 유량자산의 증가, 지역밀착 영업 추진을 통한 저원가성 수신비중 증대, 새로운 수수료 수익원 발굴 및 비이자이익 극대화, 창구영업 활성화를 통한 점주고객 유치 등 영업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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