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企 '상생패키지론' 출시
하나銀, 中企 '상생패키지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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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패키지론 흐름도 = 하나은행 제공>
[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25일 대기업 납품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상생패키지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통해 1차 협력기업은 물론 2,3차 협력사들도 물품 발주에서 납품완료 후 대금 결제단계까지 구매기업(해당 대기업)의 신용을 기초로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실적의 0.1~0.5%까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이번 대출은 크게 '상생미래채권담보대출'과 '상생벤더구매론'으로 나뉜다.  <표 참조>

먼저 '상생미래채권담보대출'은 1차 협력기업이 물품을 납품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구매기업이 매출대금을 지급키로 한 계약을 바탕으로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상생벤더구매론'은 1차 협력기업이 구매기업로부터 받은 확정채권을 2, 3차 등의 협력기업에게 양도해 최종 소규모협력사까지도 담보제공 없이 저금리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 트랜잭션뱅킹팀 관계자는 "상생패키지론은 상시적으로 취급되는 상거래 관련 구매대금 결제 프로세스에서 대기업과 중소협력기업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구현한다"며 "대기업이 상생펀드나 기금을 출연하는 상생협력대출과는 명확히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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