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對이란 원화수출신용장 최초 내도
우리銀, 對이란 원화수출신용장 최초 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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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우리은행 최초로 對이란 수출 관련 원화수출신용장이 신용장 당사자간의 합의로 정상적으로 내도되어 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원화수출신용장은 대이란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대금 86억원에대한 것으로 향후 수출물품 선적과 수출환어음 매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대이란 수입결제 관련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지난 18일 SK에너지의 원유(CRUDE OIL) 수입대전 1518억원을 이란중앙은행 원화계좌에 입금하여 정상적으로 수입결제를 완료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의 원유수입대전 938억원도 두 차례에 걸쳐 정상적으로 수입결제를 완료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란과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무역거래를 지원하고자 별도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란 관련 전담팀을 상시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이란 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8일 정부의 '대이란 유엔 안보리결의(1929호) 이행 관련 발표문'에 따라 방한한 이란중앙은행 대표단과 협의를 거쳐 '원화결제 계좌 개설 합의서'를 같은달 17일 개설했다. 이후 지난 1일에 정상적으로 원화결제 계좌를 개설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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