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만에 상승 반전…코스피, 1940선 지지
하룻만에 상승 반전…코스피, 1940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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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락 하루만에 상승 전환하며 19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6.09포인트(0.31%) 오른 1945.0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숨고르기에 들어간 코스피는 이날 상승랠리를 재가동하며 2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유동성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역시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장 초반 투자자들이 추가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억원, 2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지만 개인은 180억원어치의 차익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둔화시키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거래로는 약 13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 및 금속, 기계, 전자, 전기가스업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의약품, 운수장비, 건설업,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0%), 포스코(1.16%), LG화학(0.40%), 신한지주(0.23%), 삼성생명(0.4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1.10%), 현대모비스(-1.24%), 기아차(-1.47%), 롯데쇼핑(-1.3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보다 1.42포인트(0.27%) 상승한 530.08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08.5원으로 거 래를 시작해, 9시 3분 현재 11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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