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현대차 그룹 계열사 노조들이 현대건설 인수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11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 기아차 지부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 노조 11곳은 공동 성명을 통해 현대차 그룹이 자동차 산업에서 번 돈으로 현대건설을 인수하는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현대차의 이익금은 연구개발과 투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대건설 본 입찰 의향서 제출 시한이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은 치열한 인수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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