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가 4조7천억원 예상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가 4조7천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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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승유)가 외환은행을 4조6000억~4조7000억원에 인수한다.
 
하나금융은 2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외환은행 인수 안건을 결의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사회에서 외환은행 인수가 확정되면 오는 25일 금융위원회에 자금 조달 방안을 포함한 외환은행 지분 인수 안건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외환은행 인수 안건 승인 과정이 3개월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 시점은 내년 2∼3월쯤 가능할 전망이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또 이사회 승인이 나는 대로 미국으로 출국해 론스타 최고 경영자들을 만나 외환은행 매매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최종 인수 가격은 4조6000억∼4조8000억원 이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하나금융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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