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신금융업계 10대 뉴스는?
올해 여신금융업계 10대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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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여신금융협회는 8일 올해 여신금융업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협회는 카드업계와 가맹점과의 상생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구축한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을 비롯해 ▲중소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 ▲가맹점 정보마당 오픈 ▲신용카드 가맹점단체장과 소통 강화 등을 올해의 여신금융업계 주요 뉴스로 선정했다.

특히,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은 그동안 가맹점이 카드대금입금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각 카드사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부가세 등 세무신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중소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도 빼놓을 수 없는 올해 업계의 뉴스다. 카드업계는 연매출 9600만원 미만의 재래시장(2.0~2.2%→1.6~1.8%), 중소가맹점(3.3~3.6%→2.0~2.15%)에 대해 대형마트 및 백화점 수준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했다.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스팸문자에 의한 금융대출사기 예방법 소개 ▲자동차 할부 맞춤형 비교공시시스템 오픈 ▲신용대출금리 비교공시시스템 오픈 등도 올해 업계의 주요 뉴스다.

이중 자동차 할부 맞춤형 비교공시시스템은 이자율 등이 가장 저렴한 캐피탈사를 원스톱으로 조회해 선택할 수 있어 자동차할부금융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캐피탈사의 신용대출금리가 해당 캐피탈사에 개별 공시되고 있어 대출이용자들이 캐피탈사별 금리비교가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한 신용대출금리 비교공시시스템은 대출이용자의 상품선택권을 강화하는 한편 캐피탈사간 자율경쟁을 통해 금리인하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IFRS(국제회계기준)도입으로 리스업계 초긴장 ▲금융당국, 소비자금융업 도입 검토 ▲여신금융사 규제완화 등 업계의 영업환경 변화도 올해의 뉴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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