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제일모직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순환 수익체제로 전환을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반도체 전 공정소재, TV용 편광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 태양광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본격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추가가 예정돼 있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제일모직이 과거 사업 포트폴리오가 저부가가치 위주로 구성돼 매년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저조했지만 향후 추가할 것으로 예정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본격적인 선순환 수익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이후에는 제일모직이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 중인 아이템들의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로드맵 계획들이 가시화될 경우 제일모직의 성장성은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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