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현대증권은 17일 채권자협의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양해각서 해지, 주식매매계약체결거부 안건에 대한 표결과 관련해 "양해각서 해지에 반대하고, 주식매매계약체결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대리행사해줄 것을 외환은행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요청이 거부될 경우 현대증권은 외환은행 측에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증권은 외환은행에 1.47%의 의결권을 위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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