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폭우 피해로 석탄가격 뛴다”
“호주 폭우 피해로 석탄가격 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호주 동부 퀸즐랜드주를 강타한 폭우로 석탄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와 금속산업 전문 분석업체 우드매켄지는 퀸즐랜드주 폭우의 영향으로 석탄의 국제 거래 가격이 지금의 톤당 275달러보다 2배 가까이 오른 500달러까지 치솟을 거라고 17일 전망했다.

호주 석탄 수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퀸즐랜드주의 석탄 광산과 도로 등 기반시설이 막대한 수해를 입어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드매켄지는 특히 석탄 수입국들의 급성장으로 석탄 수요가 많아진만큼 지난 2008년 폭우 사태 때와 달리 가격이 더 가파르게 오를 거라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