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장하성 펀드'의 지배구조개선 작업 착수 소식에 인선이엔티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인선이엔티는 전거래일보다 590원(14.97%) 오른 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장하성 펀드가 인선이엔티의 지배구조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CEO 리스크 및 저평가된 기업가치가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온 인선이엔티의 개선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풀이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하성 펀드로 불리는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는 주주로서 인선이엔티에 이사와 감사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인선이엔티 지분 5% 가량을 확보한 상황이다.
현재 인선이엔티는 대표이사겸 최대주주인 오모씨가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지난 2009년 광양만 매립지 사고 발생으로 현재 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