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경영진의 급여를 삭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파나소닉이 오는 7월부터 회장과 사장의 급여를 30% 삭감하기로 했으며 부사장급 이하 임원은 10에서 20% 정도 깎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나소닉은 TV사업의 부진과 엔고, 태국 대홍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7천8백억 엔, 우리 돈 10조 7천억 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천9백억 엔, 우리 돈 4조 원대의 적자를 낸 샤프도 지난 2월부터 임원 급여를 직급에 따라 10에서 30%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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