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나경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 협약으로 3억원의 현금과 개발도상국 인사 초청용 일반석 항공권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가 국내로 운송되는데 적극 협조한 바 있다.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동계 스포츠 국제대회로, 1977년 1회대회 이후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제10회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며, 111여개국 3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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