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공공물품 납품지원대출 출시
신한銀, 공공물품 납품지원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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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공공기관 납품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16일 나라장터(KONEPS)를 통해 공공물품 납품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공공물품 납품지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공물품 납품지원대출은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구매처(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학교)에 물품 납품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 신용등급 BB 이상인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다. 소상공인의 자금애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리는 최고 연 0.3% 특별 우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형 교복업체를 운영자가 한 고등학교에서 공고한 교복납품업체 선정에 낙찰됐으나. 물품제작에 필요한 상당한 자금 걱정에 신한은행 신내동 지점에서 대출상담을 받은 사례가 있다"며 "이런 고객의 애로사항을 상담직원이 상품을 제안해 신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한은행은 교복납품업체의 효율적인 금융지원과 다양한 혜택을 위해 지난 15일 ㈜스쿨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공공물품 납품과 관련된 추가 협약체결을 통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공공구매처에 안정적으로 물품 납품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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