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맥스, 유상증자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락
[특징주] 코스맥스, 유상증자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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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코스맥스가 유상증자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6%(5500원) 내린 12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맥스는 전날 10.69% 급락하기도 했다.

현재 매도 상위 창구에는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93억원, 64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67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를 하락시키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설비투자(약 610억원), 차입금 상환(275억원), 운영자금 확보금(32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다만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자 후 주식수 증가, 금융비용 하락을 고려한 주당 가치 희석은 약 10.5% 수준일 것"이라며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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