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 강수형 동아ST 부회장 "신약개발·수출확대 추진"
[슈퍼주총] 강수형 동아ST 부회장 "신약개발·수출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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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형 동아ST 부회장은 24일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업 플랫폼 구축,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강수형 동아ST 부회장은 24일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업 플랫폼 구축,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형 부회장은 이날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동아에스티는 2017년 혁신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R&D)로 존경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회장은 또 "지난해 동아ST는 변화와 혁신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정도 영업에 기반을 둔 영업조직의 개편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비록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R&D 부문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29'를 미국 토비라사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로 기술수출했고, 면역항암제 'DA-4501'을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사에 대규모로 기술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말했다.

정기 주총에서는 민장성 사장과 이동훈 부사장, 연구본부장 윤태영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 숙명여자대학교 우병창 교수가 재선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 5603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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