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마트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대량구매 한 금액의 일정 부분을 에너지공단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비율은 상품 판매액의 1%, 상품권의 경우 0.1%다.
기부금은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보일러 교체 및 LED전등 교체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또 이를 근거로 이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한 기관은 탄소 중립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고 이마트는 매출 증대, 구매처는 탄소중립 점수를 획득하는 등 기업과 공공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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