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인식개선 위한 유아,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서적 기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티브로드는 이달 중순까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전주, 세종 등 방송권역에 위치한 총 10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지역 내 다문화 관련 기관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적지원 전달식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서적은 총 1560권으로 예림당의 '다문화 가족이 직접 들려주는 전래동화', 아이코리아(육영닷컴)의 '다문화가정 동화세트 Ⅰ,Ⅱ', 톨스토이의 'NEW WOW, 월드좋은 친구' 전집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서적은 모두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문화 다양성 시대에 다문화 인식 개선 필요성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올해 티브로드에서 무지개청소년센터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청소년 다문화 인식개선 다가감 사업과도 연관성이 있다.
지난 7일 오전 11시에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조치원 5길에 위치한 세종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하미용 센터장, 김태경 사무국장, 티브로드 중부사업부 안기원 사업부장, 김동휘 보도제작팀장, 강윤구 마케팅팀장, 서형중 기술운용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적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한빛, 부산, 수원, 전주 사업부에서도 같은 날 전달식을 진행했고, 나머지 총 5개 사업부에서도 6월 중순 이내 서적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 서적지원은 세계화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다문화 가정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면서 "이는 올해 초 새롭게 시작한 포용적 사회 인식변화를 위한 청소년 다문화 인식개선 다가감 사업과 연계한 지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