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은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박현주 그룹 회장은 "미래에셋은 금융에 새 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될 것"이라며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와 고속도로 건설, 수조원대 신재생에너지 및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래에셋은 글로벌시장에서 6000개의 호텔룸도 갖게 될 것이며 위험 관리는 철저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 소유를 넘어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은행 중심의 한국 금융산업에서 미래에셋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주주들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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