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4라운드에서 류시원이 이끄는 팀 106이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만의 팀에게 우승을 안겨준 선수는 올해부터 류시원과 함께 뛰고 있는 타카유키 아오키(Takayuki Aoki)다. 팀 106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15년 슈퍼레이스 7라운드에서 정연일이 첫 폴 투피니시를 기록한 이후 첫 포디엄 정상이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은 롤링스타트로 진행됐다. 스타트 시 류시원의 접촉으로 김동은의 차량 뒤쪽 차체가 휘면서 타이어가 이탈되며 SC가 발생, 이후 타카유키 아오키가 1위로 오른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결승에서 타카유키 아오키는 1위로 올라선 이후 본인의 페이스를 잘 조절해 나가면서 2위와 거리를 벌려나갔으며 18랩 체커기 상황에서 2위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와 7.715초 거리를 벌리며 43분 03초909로 체커기를 가장 먼저 받았다.
3위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 Steven Cho(한국이름: 조항우)가 43분 16초298로 마지막으로 포디움에 이름을 올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는 오는 8월 11일 (금)부터 12일 (토)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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