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협력업체 대표의 다수 차명계좌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0.79%(450원) 내린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를 둘러싼 방위산업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3일 한국항공우주 협력업체 대표의 다수 차명계좌 관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악재가 전해지면서 지난 19, 20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던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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