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종로점'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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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인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 박지민기자)

사이폰 통해 티바나음료 제공…커피찌꺼기 퇴비 활용한 라이스푸드 7종 판매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이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에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총 332평(1층 52평, 2층 280평) 크기의 '더종로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이폰'이라는 추출 기구를 통해 제조한 티바나 음료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사진 = 박지민기자)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사이폰'이라는 추출 기구를 통해 제조한 티바나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더종로점 오픈에 맞춰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와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도 새로 출시됐다. 이 음료는 전국의 4개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사이폰을 통한 티바나 음료 제공은 더종로점에서만 가능하다.

▲ 더종로점 1층 한쪽 벽면에는 가로 2.4미터, 세로 6.8미터 높이로 한복천을 이용한 대형 아트워크(Art Work)가 설치됐다.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사이렌을 한국적 요소를 더해 묘사했다.(사진 = 박지민기자)

'종로'라는 입지적 특성에서 착안해 개발한 라이스 푸드도 선보였다. '콩&고구마 라이스칩'과 '백년초 라이스볼' 등 7종이다. 이 제품들은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퇴비로 활용해 기른 농산물로 만들었다.

▲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총 332평(1층 52평, 2층 280평)의 크기의 자랑한다.(사진 = 박지민기자)

더종로점 내부는 '육의전(명주, 종이, 어물, 모시, 비단, 무명)'에서 따온 6가지 공간으로 꾸몄다. △리저브, 티바나, 일반 음료 바를 한 데 모은 '그랜드 바 존' △다양한 푸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다이닝 존' △시음, 시향과 함께 리저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존' △인사동 뒷길과 피맛골 골목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 존' △스타벅스 MD 진열장과 커뮤니티 테이블이 설치된 '커피 게더링 존' △체험형 커뮤니티룸과 오픈 스테이지로 구성된 '커피 스테이지' 등이다.

▲ 더종로점의 커피스테이지에선 오픈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사진 = 박지민기자)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더종로점 입구 앞에서 모금행사가 열린다. 1만원 이상 기부하는 손님에게는 크리스마스 워터 보틀 세트를 준다.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종로구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후원에 쓰인다. 포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스타벅스 그린 노트'도 500권(1권당 2만원)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그린 노트 구매시 음료 쿠폰 2매를 준다. 노트 매출 1000만원은 모두 지진 피해 지원 성금으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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