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6000클래스 출전…"더 멀리 뛰고 날고싶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가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제일제당 레이싱이 슈퍼6000클래스 라인업을 발표했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올 시즌 2017년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활약했던 김동은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은 선수는 2011년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서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6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ZIC 6000 클래스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는 드라이버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동은 선수는 "2017년은 더 멀리뛰기 위해 웅크리고 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 2018년 시즌에는 김의수 감독님과 함께 더 멀리 뛰고 날아서 좋은 경기 결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수 감독과 김동은 선수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15년 CJ 레이싱팀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고, 그해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클래스 3전을 우승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김의수 감독은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해온 김동은 선수의 성장 정점이 2018년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8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을 오가며 10월 28일 최종전까지 9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