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 주최, LH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2회차를 맞은 이번 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신의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산업 교류의 장(총 86개사, 187개 전시부스 운영)이 될 전망이다.
LH는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해 도시의 계획부터 운영관리까지 도시생애별로 현재 적용중인 공간정보 서비스 내용과 미래에 적용될 도시관리 플랫폼 구상 등 도시개발 관련 다양한 공간정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람과 사물 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연결해 가상세계에서 분석·예측하고 현실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선보이고, 대형 스크린 게임, VR체험 등 시범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외에도 둘째 날 공간정보기술 관련 경험과 지식의 교류 및 사업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트윈 컨퍼런스'와 'LH사업 관련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디지털트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문학적·기술적 접근이 여러 방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프로그램 또한 지역개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및 모바일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소개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LH가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력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고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LH 사업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