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효과 '쏠쏠'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효과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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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적 초저가 상품 고른 소비자 1회 평균 구매금액 7만1598원
17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식용유 4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17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식용유 4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상시적 초저가 구조를 확립해 한 번 정한 가격은 바꾸지 않는 게 특징이다. 

17일 이마트는 지난 8월1일부터 10월14일까지 매출 분석 결과,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산 소비자의 1회 평균 구매금액이 7만1598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가격 상품 비구매자(4만9070원)보다 46% 많은 수치다.

이마트에 따르면,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물티슈와 칫솔을 고른 소비자 중 70%가량이 6개월간 이마트에서 해당 상품을 한 번도 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을 겨냥해 이마트는 10월 말까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늘렸다. 10월2일 고추장, 화장지 등 24종을 선보였고, 17일 식용유, 과자 등 14종을 추가했다. 이로써 지난 8월1일 첫선을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은 총 140가지 늘었다.

노재악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저렴하지만 우수한 품질로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상시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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