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34호 후원 대상으로 여자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을 선정하고 아이스하키 스틱 등 장비 구입비용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KDB 따뜻한 동행'은 비인기 종목으로 취약한 지원환경에도 불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뤄 큰 감동을 줬던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 대한 후원 필요성을 인지해 결정하게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 20여명은 2020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 U18 선수권대회의 준비를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황찬익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과 김영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향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여자아이스하키의 주역이 될 청소년대표팀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모두 34차례에 걸쳐 총 3억8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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