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주택 매매 1만7000여건···작년比 85% 급증
11월 서울 주택 매매 1만7000여건···작년比 8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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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의 2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이사 수요와 함께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서울 주택 거래량은 1만7313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7% 증가했다. 지난 10월보다는 22.4%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지난달에 신고된 거래에 대한 것이다. 규정상 거래 후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11월 신고 건수는 지난 9~10월 실거래된 것이 포함됐다.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9만2413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42.6%, 전달에 비해 12.2%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가 6만6768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60.3%, 아파트 외 주택은 2만5645건으로 10.8%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345건으로 작년 동월(15만2339건)과 견줘 0.7% 증가했다. 월세비중은 39.0%로 작년 동월(39.7%) 대비 0.7%p 감소했고 전월(37.9%)에 비해선 1.1%p 높아졌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10만1105건, 지방은 6.0% 증가한 5만2240건이었다.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9만3525건)은 작년 같은 달보다 1.9% 증가한 반면 월세(5만9820건)는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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