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따뜻해진 봄날씨에 분양시장도 본격적인 분양 릴레이를 개시한다. 4월 둘째주에는 검단신도시 및 청라국제신도시 등 인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분양으로는 호반건설이 서울 목동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3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6~11일) 전국 8곳·3554가구에서 청약을 접수하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곳은 4곳이다.
[청약 단지]
4월 둘째 주 실시되는 단지는 8곳이다.
7일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부천 길성 그랑프리텔 △검단신도시 우미 린 에코뷰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 △청라웨이브리치(오피스텔)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원곡동 일대 재건축하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84㎡·총 1714가구 중 일반분양 588가구 규모로, 단지 1km 내 4호선 안산역과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이 위치한다. 특히 초지역은 올해 8월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에는 인천발 KTX, 신안산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곡초·안산서초, 관산중, 원곡고 등이 도보통학권이며 안산시민공원, 화랑유원지 등이 가깝다.
우미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동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짓는 '검단심도시 우미 린 에코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437가구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과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을 앞두고 있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오는 2022년 개교할 예정이며, 인천서구영어마을 GEC, 인천영어마을(ICEV) 등도 가깝다.
8일 △고덕신도시 호반써밋2차 △대구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주상복합)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오피스텔)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4월 둘째 주 개관을 앞둔 단지는 4곳이다.
9일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1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10일 △호반써밋 목동 △양주회천신도시 노블랜드 센트럴시티 △부산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호반써밋 목동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관람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