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남아 취항···7월, B787-9 도입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규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취항을 앞두고 마곡에 새둥지를 텄다.
에어프레미아는 본사를 김포공항과 가까운 서울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본사는 발산역에 위치한 대방건설 빌딩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안전에 초점을 맞춰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본사에는 종합통제센터(OCC), 비행자료 분석시스템(FOQA), 비행훈련장치(FTD), 안전보안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월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현재 국토교통부의 수검을 받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7월 1호기인 보잉(Boeing)사의 B787-9를 도입해 하반기 첫 취항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취항을 앞두고 객실승무원(경력 및 신입) 채용을 진행 중이며 기장과 부기장은 모두 확보한 상태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실리콘밸리 등에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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