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낮 기온이 최고 30도에 육박하는 등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고려해 여름 상품을 싸게 판다.
7일 이마트는 연휴 기간(5월1∼4일) 주요 여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수박은 7.2%, 선풍기는 11.7%, 냉면은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는 회원에게 수박 전 품목을 15% 싸게 판다. 이마트이(e)카드로 결제하면 20%를 추가로 깎아준다. 추가 할인을 모두 받으면 5∼8㎏짜리 당도선별수박과 5~10㎏ 짜리 고당도수박(12브릭스 이상)을 1만원 미만에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피코크 냉면 가족세트(1348g)·물냉면 기획세트(1696g)도 각각 20% 싸게 내놓는다. 나들이용 먹거리도 풍성하다.
에어컨은 지금 구매하면 평균 2∼4일 내 설치가 가능하다. 대형가전을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도 준다. 에어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등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더운 여름이 전망되는 가운데 1만원 미만 수박 등 다양한 여름품목 전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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