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은 오는 22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0㎡·총 42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44층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7가구△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78가구 등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다중역세권 단지로,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 시내·외곽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 지역에는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이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대구시청 신청사(2025년 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로마트(성서점), 홈플러스(성서점) 등이 단지 주변에 있고, 대구학생문화센터도 가깝다. 용산초·장산초, 용산중·성서중 등도 있다.
평면은 4베이(일부 평형 제외)로 전 가구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4층에 마련돼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거실과 주방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 40%·추첨제 60%이며, 동일순위 내 경쟁 발생 시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페이지와 자이 앱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유니트별로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견본주택 소개 동영상이 함께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