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이동점포인 '무빙 브랜치(Moving Branch)' 발차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빙 브랜치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인승 중형버스로 제작됐으며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와 대기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광고 송출이 가능한 360도 회전형 LED 전광판을 차량에 탑재해 마케팅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 점포 홍보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무빙 브랜치를 포함해 총 3대의 이동점포를 운영 중이다. 대형 트럭은 신규 아파트 단지 및 각종 축제에서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소형밴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금융소외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2019년 9월 발차한 '찾아가는 시니어 창구' 운영을 위한 소형밴 이동점포에 이어 소상공인 맞춤형 이동점포를 도입했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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