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1%대 하락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4.97p(1.16%) 내린 2136.5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06p(1.44%) 내린 2130.45에 출발해 하락폭을 조금 줄이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봉쇄 강화 우려에 큰 폭 하락했다.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0.16p(2.72%) 급락한 2만5445.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96p(2.59%) 내린 3050.33에, 나스닥도 222.20p(2.19%) 하락한 9,909.1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338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105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09억14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2.01%), 기계(-1.84%), 증권(-1.67%), 의료정밀(-1.67%), 보험(-1.62%), 유통업(-1.50%)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의약품(0.36%), 통신업(0.01%)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93%), NAVER(-1.43%), LG화학(-1.16%), 삼성SDI(-0.92%), 카카오(-1.06%)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0.47%)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90곳, 하락종목 668곳, 변동 없는 종목은 3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00p(0.53%) 내린 755.50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9.69p(1.28%) 내린 749.81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0.49%), 펄어비스(-2.42%), 에코프로비엠(-0.78%), 케이엠더블유(-2.38%), CJ ENM(-1.44%) 등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9%), 셀트리온제약(0.81%), 씨젠(0.09%)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