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큐셀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25개국에서 약 300개사가 참여, 3만2000명이 방문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한화큐셀은 이번 엑스포에서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제품군과 국내 맞춤 솔루션을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설치도 맞춤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출력, 고효율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미엄 존, 수상이나 경작지처럼 국내 시장에 특화한 제품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 존, 영농형 태양광 존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존에선 지난 5월 출시한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하여 출력을 대폭 높인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 제품과 태양광 모듈 후면 발전이 가능한 양면형 모듈 제품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했다.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수상 태양광 존에서는 수상 태양광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가혹한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되는 등 강화된 KS인증심사 규정보다도 높은 내부시험 기준을 적용하여 고온, 고습 환경에 특화된 친환경 고내구성 제품이다.
영농형 태양광 존에서는 최근 농가에서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관심이 늘고 있는 모듈을 시제품으로 전시한다.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일반 모듈(60셀 또는 72셀)보다 작은 크기의 모듈로 논밭을 모두 덮지 않아 농사에 필요한 햇빛 확보가 가능하고 태양광 모듈의 하중을 줄여 논밭에 영향을 최소화한다.
한화큐셀은 아울러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재테크 방법으로 개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금융, 보험, 시공을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공급해 국내 태양광시장의 품질 기준을 높이겠다"며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