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에 전사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해 더욱 탄탄한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최 대표는 "올해에도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주주 여러분께 보답할 것"이라며 당사 강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신상품을 개발하고 해외대체투자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및 상품 확대를 사업계획목표로 세웠지만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 맞춤형 구조화 상품 등 당사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야만 새로운 고객이 확보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하반기에 KTB 뉴욕 법인을 계열사로 편입해 해외 대체투자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KTB자산운용 등 계열사와 연계해 우량 딜에 대한 전략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본격적으로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며 "앞으로 KTB투자증권은 디지털 금융으로 신속한 전환, 친환경 인프라 금융 지원 등 환경 (Environment)에 기여할 것이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Social)도 더욱 강화하고, 주주가치 환원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지속 가능 경영(Governance)을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