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주력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 계약건수가 출시 11개월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기본료에 이동거리만큼 후불로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지난해 10월 배우 신민아를 모델로 한 광고효과가 더해지며 같은해 11월초 누적계약건수가 5만건을 돌파했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은 2개월만에 5만건의 계약이 더해지며 누적 10만건을 기록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퍼마일 10만건 돌파는 기존 대형사 위주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며 "캐롯플러그와 IoT플랫폼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캐롯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은 이용고객을 중심으로 혁신성과 합리성을 높이 평가받아 새로운 고객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캐롯QR지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 완성도도 꾸준히 높여 캐롯의 혁신성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인 김동원 전무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한화 금융부문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형성한 캐롯손보는 또다른 주요 주주인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퍼마일 챌린지, 커넥티드 카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력이 연동된 제휴를 진행하며 산업간 확장 가능성도 넓혀왔다.
신한금융, 현대카드, 토스 등 금융·핀테크 기업 뿐 아니라 11번가, GS홈쇼핑, 티몬 등 쇼핑·커머스업계, 골프존 등 레저산업 등과도 다양한 제휴를 맺고 있는 캐롯손보는 다양한 분야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영호 캐롯손보 대표는 "특유의 디지털 편리성·합리성과 혁신적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원하는 기존 고객들의 잠재적인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 퍼마일이 짧은 시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탄 만큼만' 낸다는 합리적인 개념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증진시키며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