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종합렌탈 기업인 롯데렌탈이 코스피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9시13분 현재 롯데렌탈은 시초가(5만7500원) 대비 1000원(1.74%)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5만9000원)를 소폭 하회하는 가격이다.
롯데렌탈은 198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종합렌탈기업으로, 오토렌탈과 중고차, 일반렌탈, 모빌리티(카셰어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 '그린카', 렌터카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이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 등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롯데렌탈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28억원, 영업이익은 6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9%, 18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대비 29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3.1%p 높아진 9.2%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