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서비스 유지보수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은 LG시스템에어컨 세척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전년도 동기(1월~5월 기준) 약 9800 현장에서 올해 1만4000 현장으로 44% 가량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6월 초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면서 사업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미리 냉방기를 점검하고 세척하려는 소비자가 줄을 잇고 있다.
시스템에어컨은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지 않을 경우 각종 박테리아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하며,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특히나 세균 번식의 속도가 더욱 빨라져 실내 공기 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이엠솔루텍이 제공하는 LG 프리미엄 정품 세척 서비스는 기기를 완전 분해 후 안정성을 인정 받은 환경친화적인 공인 약품으로 전문적인 세척 및 살균 작업에 들어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문 엔지니어가 특허 받은 전용 세척 장비를 통해 오염 물질을 제거한 뒤 기기를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레지오넬라균과 페렴균, 곰팡이 등 각종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하이엠솔루텍은 현장 엔지니어가 세척 이후 냉난방기의 상태와 작업 내용을 요약해 사진과 점검표를 제공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세척 진행 사진과 리포트를 사후에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 사전에 시스템에어컨의 점검 및 세척을 신청하는 고객이 급증하며 세척 서비스 관련 매출이 전년 5월 대비 31%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여름철 실내 공기의 질을 결정하는 냉방기의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늘어난 만큼 하이엠솔루텍은 앞으로도 더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엠솔루텍이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관리 및 세척 서비스인 '닥터휘센'은 Home(가정용)과 Slim(상업용) 중에서 선택 가능해 LG시스템에어컨이라면 어디서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스템에어컨의 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기본으로 선보이는 닥터휘센은 가입상품에 따라 에어컨 분해세척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이 Home 프리미엄 상품 선택 시 세척 후 3개월 무상 서비스를 보장하며 Slim 3 상품 선택 시 연 1회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단 콤프레셔 제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