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광동제약이 독감 유행기를 앞두고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루아릭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생산하는 독감 백신으로, 광동제약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광동제약은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원활한 공급에 주력해 예방접종 권장 시기인 9월부터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로, 백신의 효능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접종은 9월부터 권고된다.
올해 광동제약의 유통 부문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처럼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GSK의 소아용 백신품목도 공동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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