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엔데믹 전환에 따른 실적 회복세 지속"-흥국證
"롯데지주, 엔데믹 전환에 따른 실적 회복세 지속"-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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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흥국증권은 29일 롯데지주에 대해 엔데믹 전환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부진했던 2020년을 저점으로 영업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별도기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수익, 브랜드수익, 경영지원수익 등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양호한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롯데칠성의 연결편입 효과로 연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원과 57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5%, 166.3% 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불확실성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된다면 소비심리 약화로 연결되면서 자회사들의 현재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동사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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