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카카오 상장 계열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9시21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0.72%)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뱅크(3.01%), 카카오페이(5.49%), 카카오게임즈(3.07%) 등도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다음'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전날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4개사 주가는 일제히 급락하며 하루 동안 시가총액 2조원이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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