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5000억원 규모의 '2023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최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 1.5%p(포인트)의 금리감면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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