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은 2일 현대캐피탈 캐나다(HCCA)가 캐나다 내 자동차금융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캐나다 현지 자동차 딜러(Dealer)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금융 만족도 평가'에서 HCCA가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HCCA의 기아 전속(Captive) 금융 서비스 '기아 파이낸스(Kia Motors Finance)'는 총 1000점 만점에 809점으로 혼다(Honda)와 포드(Ford)의 전속 금융사를 제치고 캡티브 프라임(Captive Prime)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 서비스인 '현대자동차 파이낸스(Hyundai Motor Finance)' 역시 774점으로 같은 부문 4위를 기록했다.
J.D.파워는 "HCCA가 현지 자동차 딜러들의 KPI(핵심 성과 지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며 "각 딜러마다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효과적으로 맞춤형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로스 윌리엄스(Ross Williams)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매출과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금융상품과 리스 프로그램 등 고객 옵션을 각 딜러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 데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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