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부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슈퍼6000 3라운드 슈퍼6000클래스 예선에서 이창욱(금호 엑스타레이싱)이 2분10초593의 기록을 세우며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코스레코드를 새롭게 섰다. 기존까지 노동기가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슈퍼6000클래스 예선은 1차(15분), 2차(10분)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레이싱팀 3대를 비롯해 L&K(2대), 넥센-볼가스(2대) 등 7대가 미 출전해 14대가 출전했다. 예선 초반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2분13초00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베스트랩을 찍었고 그 뒤를 이어 이효준(브랜뉴레이싱)이 스피드를 올렸지만 어택 중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리타이어를 했다.
이번 라운드에 처음 출전한 송영광(엑스타레이싱)도 예선 중에 연석을 밟으면서 스핀이 잃어났고, 펜스에 추돌 후 적기가 발령되면서 리타이어했다. 경기는 이찬준이 선두로 올랐고 김중군(서한GP), 정회원(서한GP),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박준서(CJ 로지스틱스 레이싱),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장현진(서한GP), 서석현(AMC 모터스포츠), 오한솔(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카롤로 반담(AMC 모터스포츠),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순으로 이어졌다.
1차 예선을 5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창욱 2분11초326로 선두로 나섰다. 그 뒤를 장현진(2분11초954), 이찬준에 이어 엑스타레이싱의 이찬준, 이창욱이 상위권에 올랐다.
10대가 진출한 2차 예선에서는 장현진과 이찬준, 이창욱 3명의 드라이버들의 자존심 대결로 이어졌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초반은 서한GP가 엑스타 레이싱에 앞서 있었지만 어택이 시작되면서 엑스타 레이싱의 이창욱 2분10초593의 기록으로 선두를 잡았다. 그 뒤를 이찬준과 장현진이 2분11초대로 피니시 라인을 넘어가면서 예선 앞쪽 그리드를 잡게 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은 4일 오후 2시40분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