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KB證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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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13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D램(DRAM)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증가세로 정환되며 재고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D램 출하증가는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상향 요인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D램 가격도 2분기 이후 하락 폭이 크게 축소되며 4분기에는 상승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은 2분기 이후 개선세가 전망되고, 전사 영업이익도 하반기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9월부터 삼성전자는 HBM3 대량 양산 시작이 예상돼 올해 4분기부터 AI서버용 메모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며 "9월 HBM3 대량 양산을 통한 AI 서버 시장의 본격 진입과 파운드리 사업가치를 고려하면 향후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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