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는 감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올해 2분기 세계 노트북PC 출하량이 7분기 만에 늘어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세계 노트북PC 출하량은 4045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노트북PC 출하량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반등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 감소했다.
트렌드포스 측은 "3월부터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분기에 출하량이 회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신학기 수요와 쇼핑 프로모션 등에 따른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4308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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