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이하 인니)에서 자바섬에 이어 수마트라섬 리아우주(州)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자산 36억달러, 직원 1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앞서 지난 1992년에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우리은행은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톱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