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분기 흑자 한화오션, 투자의견 매수로 변경"-SK證
"3년만에 분기 흑자 한화오션, 투자의견 매수로 변경"-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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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수익성 중심 수주전략, 내년 연간 흑자 예상"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증권은 3년만에 분기 흑자 전환한 한화오션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낮췄다. 

한화오션은 지난 3분기 잠정 매출액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3% 상승, 흑자전환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함과 동시에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경상이익은 61억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건조물량 마진의 정상화가 확인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조선 3사 중 가장 저조한 수주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신조선가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적자로 인해 연간 흑자전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남은 4분기를 포함해 고선가 선박 건조물량의 본격적인 확대로 내년 연간 흑자 달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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